광주시는 광분배기 전문업체 우리로(대표 박세철) 등 5개사가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5개사는 우리로를 비롯해 광통신 렌즈 생산업체 아이오솔루션(대표 양국현), 냉장고 쿨팩 생산업체 지아이엠텍(대표 전건하), 유압벨브 전문업체 신진정밀(대표 최진숙), 특장차 전문업체 화인특장(대표 최종석)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글로벌강소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07억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49.7%, 3년 평균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은 5.7%이다.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33.9%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다.
글로벌강소기업은 중소기업청 주관사업으로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 베스트 300 수준의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선정요건은 매출액 100억~1000억원, 직·간접 수출비중 10% 이상, 3년 평균 R&D 투자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R&D 과제에 대해 최대 2년간 6억원(연간 3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개발기술에 대한 중복성 및 특허 분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규 R&D 지원 시 IP전략 수립을 필수로 지원한다.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은 4년간 최대 2억원(연간 1억원) 이내에서 사업비의 50∼70%(세부 프로그램별 차등)까지 지원된다. 지자체 지역자율 지원 프로그램인 인력, 금융,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