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테러 사고 당시...'웨스트민스터 다리 현장 아수라장'

Photo Image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사당 밖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런던경찰청은 이날 테러로 경찰관과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사망했고 최소 2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한국인 피해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이날 오후 2시40분께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SUV로 인도 쪽으로 돌진했다.
 
이어 다리 끝에 이르러 차량이 의사당 담장에 부딪히자 흉기를 들고 나와 의사당 안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 용의자는 저항하는 경찰 1명을 살해했다.

 
용의자는 무장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으며,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용의자는 40대 아시안인으로 밝혀졌다. 런던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테러사건으로 규정해 조사하고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