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 산다라박, 영화 데뷔 임박한 근황... "등산 끝!!! 무사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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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다라박 SNS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이 영화 '원스텝'으로 스크린에 진출하는 가운데 그의 일상이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산다라박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전날인 19일에도 "등산 끝!!! 무사귀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산다바락은 투애니원 해체 이후, SNS 계정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해 왔다. 이런 가운데 그의 영화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산다라박은 음악 영화 '원스텝'에서 뺑소니 이후 기억을 잃고, '색청'이라는 난치병 때문에 음악을 듣지 못하는 시현 역을 맡았다.

산다라박은 "음악 영화라는 점 하나만으로 큰 고민 없이 선택했다"며 "대본을 읽어보면서는 색청이라는 병을 앓는 캐릭터라 어려움이 많았다.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하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평소에도 음악을 계속 하다 보니까 음악 영화라는 점이 더 편하게 다가왔던 것도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는 2배 더 열심히 해야했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