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루트, 中 왕홍 매니지먼트사와 사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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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주)에임루트>

AI(인공지능)및 AR(증강현실)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사인 에임루트는 글로벌 미디어 유통사인 디오프너스, 중국내 왕홍 매니지먼트사인 상해칭지문화미디어 유한회사와 손잡고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이 첨가된 차세대 능동형 검색포털 플랫폼 ‘인포로이드(INFOLYD)’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임루트는 핵심 미래 과학 AI및 AR 기술 기반의 솔루션(인포로이드)을 개발 및 제공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써 교육, 금융, 레저 등 다양한 컨텐츠를 AI/AR 기술에 적용해 누구나 쉽게 편리함을 느낄수 있는 AR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포로이드는 AI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되는 신개념, 차세대 검색플랫폼 시스템이다. 회사측은 사용자들의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다양한 분야에 선별적으로 인포로이드가 능동적으로 추천, 판매할 수 있기에 교육, 금융, 레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임루트 김종우 대표는 “이번 중국 진출을 통해 우리의 토종 인공지능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특히 한국의 우수한 한류콘텐츠를 기반으로 중국내 인지도 높은 왕홍과의 협업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왕홍이란 우리나라의 유명 파워블로거와 같은 온라인상의 유명인사를 뜻하는 ‘왕루어혼런(网络红人)을 일컫는 말로, 주로 웨이보, 웨이신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에서 활동한다. 현재 왕홍의 시장규모는 580억 위안, 한화로 10조원에 달하며, 사드로 인해 경색된 한중관계에서 왕홍을 통한 마케팅 시장은 점점 더 커질 전망이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