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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오 트위터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가 대선출마 선언했다.
 
이재오 공동대표는 '여당 안에 야당 의원'으로 불렸다. 그는 새누리당 소속 당시 결국 20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 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하고 말았다.
 
이재오 공동대표는 MB 정권 시절 '왕의 남자'로 불린 실세로 친이(친이명박)계의 좌장격이다. 그는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6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15대 총선 때 신한국당(새누리당의 전신)으로 입당해 19대 총선까지 서울 은평 을에서 내리 5선을 지냈다.
 
한편 이재오 공동대표는 20일 “나는 대통령이 되어 1년 안에 나라의 틀을 바꾸고 물러나겠다”며 △분권형 개헌 △행정구역 개편 △정부구조 혁신 △정경분리 원칙 △남북자유왕래 등 5대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그는 취임 후 5대 공약을 완성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희진 기자(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