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프킨은 누구? ‘미들급 복싱 세계1위...한국인 혼혈의 무관의 제왕’
복싱선수 게나디 게나데비치 골로프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골로프킨은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에도 불구, 프로로 전향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무관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골로프킨은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71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3 세계선수권대회 및 2004 아시아선수권대회 –75kg도 제패했다.
이후 골로프킨은 프로로 전향해, 34번의 경기에서 전부 이겼고, 이 중 31번의 경기를 KO로 승리하며 세계 복싱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골로프킨은 러시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아래 태어나며 한국 혼혈로, 한국 팬들도 그의 활약을 응원한다.
한편 골프스킨은 오는 19일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WBC·WBA·IBF 미들급(72.57㎏) 통합타이틀전에서 대니얼 제이콥스와 맞붙는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