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이 투병 중인 직원 병원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해 소프트웨어(SW) 업계에 훈훈함을 더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해부터 암으로 항암치료 중인 직원의 입원비와 약재비(보험금 제외) 등을 지원했다.
이 직원은 10년 전 경력직 컨설턴트로 영림원소프트랩에 입사했다. 지난해 가을 갑작스럽게 암 발병 사실을 발견하고 휴직했다. 두 자녀를 외벌이로 키우면서 투병까지 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내부에 알려졌고 권영범 대표가 수술비와 재반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휴직 기간 동안 월급도 계속 지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지원 덕분에 큰 재정부담 없이 치료에 전념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회사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이 직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