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시티 기반구축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6억원 등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에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 서비스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시 전역에 설치된 CCTV 영상을 119와 112, 순찰차, 재난상황실 등에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아동과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포함돼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이동통신사로부터 위치정보를 제공받아 인근 CCTV영상을 경찰에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방범·방재·교통 등 도시의 주요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계 관리돼 화재나 재난, 재해, 범죄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처로 시민 안전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