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디스크, 日서 빅뱅-아이콘 트로피 싹쓸이 "초심 잃지 않을 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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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과 아이콘(iKON)이 일본 골든 디스크 대상을 석권했다.

27일 발표된 '제 31회 일본 골든 디스크 대상'에서 빅뱅과 아이콘은 각각 5관왕과 2관왕을 이뤘다.

빅뱅은 이번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를 수상, 앨범 'MADE SERIES'로 '앨범 오브 더 이어(아시아)', '베스트 3 앨범(아시아)' 상을 수상했다.

또한 'BANG BANG BANG'으로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아시아)' 상을 받았다. 이어 'MADE 월드 투어 DVD 라이브 DVD&블루레이 빅뱅 월드 투어 2015~2016 [MADE] 인 재팬'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을 받았다.

이에 빅뱅은 "무척이나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되어 정말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소속사의 아이콘 역시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아시아)', 그리고 신인상를 수상했다.

아이콘은 "평생 한번밖에 없는 신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항상 저희들을 따뜻하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2017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