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는 타 시·도 우수 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총 5억원을 주거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주택 전세와 매입 및 신축 자금에 한해 대출금 1억5000만원 내에서 최대 4% 이자를, 월세는 최대 400만원 한도에서 80%까지 지원한다.
타시·도 거주 우수연구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10년부터 시행됐으며 지금까지 동반가족을 포함 총 484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28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해 주거비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주거비는 2년간 지원되며 가족을 1인 이상 동반해 이주한 연구원은 1년간 추가 연장 신청할 수 있다.
백두옥 원장은 “주거비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의 우수연구원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R&D 연구역량 확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