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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지성이 엄기준의 살인 행각을 밝혀낼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9회에서는 한 감옥에서 생활하게 된 박정우(지성 분)과 차민호(엄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억이 돌아온 박정우는 차민호를 보자마자 토가 올라와 뒤로 돌아서고 말았다. 저녁도 먹지 않았지만 다 게워낸 것.

이에 자신을 기억하는 게 맞는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박정우를 바라보는 차민호. 그는 박정우가 자는 동안에도 그의 얼굴을 지그시 바라보는 등 소름끼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칼을 갈기는 박정우도 마찬가지. 박정우는 몰래 차민호를 바라보며 "지수를 찌른 깔을 내가 숨겼지. 기다려라"라며 속으로 복수를 다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안겼다.


박정우가 칼을 어디에 숨겼을지, 차민호가 그 칼의 존재를 알고 있는지 등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