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변동성 대응에 유용한 `녹인케어 ELS` 판매

삼성증권이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증권은 ELS 설정 후 2개월 이내에 기초자산이 15% 이상 하락하면 상환구조가 더 안전하게 변경되는 `녹인케어(knock-in care) ELS 15434회`를 16일까지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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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지수와 닛케이225지수, 홍콩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상품으로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지수가 모두 최초기준가의 95%(6개월), 90% 이상(12·18개월), 85% 이상(24·30·36개월)이면 세전 연 6.2% 수익률로로 상환되고, 원금손실조건(녹인 베리어)은 50% 수준이다.

설정 후 2개월 이내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15%를 초과 하락하면 `녹인케어` 옵션이 적용돼 상환조건과 녹인 조건이 모두 내려가 80% 이상(6·12·18개월), 75% 이상(24·30·36개월)이면 세전 연 6.2%로 상환되고, 녹인 배리어는 40%로 낮아진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ELS 가입 후 단기간 내 지수가 급락하면 수익구조가 변경돼 수익상환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유로스톡스50지수와 HSI, 닛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세전 연 8.22% 수익을 추구하는 스텝다운 구조의 ELS 15433회 상품도 모집한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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