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출산 장려 제도 강화..."일·가정 양립 문화 만든다"

이마트는 지난해 선보인 `임신 직원 2시간 단축 근무제`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임신 인지 시점부터 기존 대비 2시간 단축 근무체계를 적용한다. 단축 근무시간 임금도 보존한다. 임신 근로자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경제적으로 지원해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마트는 전자파 차단 담요와 발매트 등 `축하 선물`을 지급하는 등 출산 장려 정책을 강화했다. 향후 임직원 의견을 수렴해 난임 임직원을 위한 3개월 `난임 휴직`(2회 한정), 법정 육아 휴직, 최장 1년 추가 희망 육아 휴직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임직원이 한층 좋은 환경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직원 의견을 적극 청취해 실질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제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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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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