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쌈 마이웨이’…박서준 “긍정 검토 중”, 천우희 “아직 확정된 바 없어”
KBS가 새 드라마 ‘쌈 마이웨이’ 캐스팅에 대한 공식 입장을 드러냈다.
10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KBS 관계자는 배우 박서준의 ‘쌈 마이웨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며, 천우희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에서 조연으로 살기를 종용받은 남녀가 쳇바퀴를 박차고 나와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마이너리티 성공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박서준은 남자 주인공 고동만 역을 제안 받았다. 고동만은 학창시절 태권도복을 입은 치명적인 파이터였으나 지금은 계약직 회사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이어 천우희가 제안 받은 여자 주인공 최애라 역은 아나운서를 꿈꿨으나 번번히 떨어지고 백화점 안내데스크에서 일하는 인물이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백희가 돌아왔다’를 집필한 임상춘 작가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눈길’을 연출한 이나정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5월 편성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