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2017 시카고 오토쇼`에 현대차와 별도로 독립 부스를 꾸몄다. 미국에서 제네시스를 고급 브랜드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의도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현대·기아차 브랜드가 일제히 이날부터 20일까지 `2017 시카고 오토쇼`에 참가한다.
제네시스는 466㎡(약 140평) 규모 독립 부스를 운영하며 G80 1대, G80 스포츠 1대, G90(국내명 EQ900) 3대 등 양산차 총 5대를 전시(일반공개일 기준)한다. 다만 별도의 프레스 콘퍼런스(보도발표회)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현대차는 1769㎡(약 535평) 규모 부스에 양산차 및 특수차 등 총 20대를 전시(일반공개일 기준)했다. 2018 엘란트라GT(국내명 신형 i30)는 이번 모터쇼에서 북미 시장에 출시됐다.
현대차 전시장에는 △아이오닉HEV 1대, 아이오닉PHEV 1대, 아이오닉EV 1대, 쏘나타 2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2대, 엘란트라GT(국내명 신형 i30) 2대, 쏘나타 PHEV 1대, 벨로스터 터보 1대, 엑센트 1대, 아제라 1대(국내명 그랜저HG) 등 승용(13대) △싼타페 2대, 투싼 2대 등 RV(4대) △NFL 싼타페 1대, 록스타(Rock Star) 싼타페 1대, 비시모토(Bisimoto) 싼타페 1대 등 쇼카(3대)가 선보인다.
기아차는 1950㎡(약 590평)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스팅어, 니로 등 26대 차량을 전시했다. 전시 차량은 승용라인업이 K9(현지명 K900 1대), K7(현지명 카덴자 1대), K5(현지명 옵티마 3대), 더 뉴 K3(현지명 포르테 4도어/5도어 각 1대),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2대) 등이다. RV(11대)는 니로(2대), 쏘렌토(2대), 스포티지(3대),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1대), 쏘울(3대) 등이 나온다. SEMA 쇼카로는 니로(1대), 쏘울(1대), 쏘렌토(1대),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1대)이 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