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맑은 국물 끝판 왕 ‘대구탕’ 맛집 조명…전현무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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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수요미식회’ 대구탕이 화제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우지원, 바다, 이동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구탕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맑은 대구탕의 정석' 속초 생대구탕 집을 찾았다. 속초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이 가게는 살이 탱탱하게 올라온 싱싱한 대구로 만들어 낸 맑은 대구탕과 고소하게 구운 이리전까지. 그야말로 속초 바다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이 가게는 오픈 한지 6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 현재는 문전성시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현무는 평소 맑은 탕을 선호하지 않지만, 이곳의 대구탕을 먹고는 그 편견이 깨졌다고. 전현무는 "대구살이 입안에서 춤을 추고, 뇌인 줄 알았던 이리는 연두부와 같았다"고 극찬했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이 집 음식들은 대구로 만들 수 있는 웬만한 것들은 다 나온다"고 설명했고, 이현우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대구탕을 밑반찬이 밸런스를 맞춰준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동우는 유일하게 해당 가게를 아직 찾지 못한 신동엽을 두고 "안쓰럽다"고 까지 말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