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웸(대표 안태호)은 신한금융투자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신한아이알파`에 `원샷패드(Oneshot PAD)`를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원샷패드는 복잡한 비밀번호 설정 없이 사용자가 쉽게 로그인 하는 간편 인증 솔루션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원샷패드로 모바일 공인인증서의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 대신 4자리 비밀번호 설정으로 로그인한다.
안태호 로웸 대표는 “원샷패드 최대 강점은 사용자가 기억하기 쉬운 4자리 비밀번호를 사용하면서도 보안성이 높다”면서 “누구나 알 수 있는 번호여도 좋고 심지어 주변 사람과 같은 번호를 사용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똑같은 4자리 번호를 사용해도 실제 비밀번호는 사용자 별로 모두 다르게 적용돼 시스템적으로 분산 저장된다. 비밀번호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악성코드에 감염이 되어도 실제 암호화된 입력 값은 알기 어렵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