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수술한 문근영...어떤 병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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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터온뉴스 DB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수술한 문근영...어떤 병이길래?

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1~2차례 추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될 때 발병된다. 구획 내 조직의 압력이 올라가면 이차로 정맥압도 올라가며 이로 인해 구획 내 압력이 더 증가하는 악순횐을 밟게 되는 병이다.

적어도 4~8시간 내에 근육과 신경괴사가 생기므로 매우 응급을 요하는 질환이다.

급성구획증후군의 초기 증상은 주로 손이나 발 쪽 정중신경 분포부위 쪽에 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오며 구획을 지나는 긴 근육이 스트레칭을 할 시 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일 문근영이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진료 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으며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 하며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