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X박형식 3차 티저 공개…눈만 마주쳐도 ‘심쿵’ 꿀케미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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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힘쎈여자 도봉순' 제공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X박형식 3차 티저 공개…눈만 마주쳐도 ‘심쿵’ 꿀케미에 기대↑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과 박형식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3차 티저가 공개됐다.

3일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드라마하우스) 측은 네이버 TV르 통해 남다른 케미를 뿜어내는 박보영과 박형식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017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되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는 박보영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남자들의 모습이 그려져 드라마 제목이 왜 ‘힘쎈여자 도봉순’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예상대로 ‘순수 괴력녀’ 도봉순의 힘은 뭐 하나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으로, 상상 그 이상이다.

티저는 마주 앉은 박보영과 박형식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분위기는 여느 남녀 사이에서 볼 수 있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는 팔씨름 성대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박형식은 허세 가득한 말투로 “넘겨봐”라고 말하고, 이에 박보영은 자신감 넘치는 말투로 “넘겨보세요”라고 응수한다.

이에 박형식은 그런 박보영이 가소롭다는 듯 팔에 힘을 줘보지만 박보영의 팔은 끄떡없다. 결국 박보영은 “여자한테 졌다고 부끄러워하거나 노여워하지 마세요. 제가 조금 특이한 경우니까”라며 박형식과의 팔씨름에서 가볍게 승리한다.

팔씨름 패배 후 고통스러워하는 박형식의 모습과 다르게 괴력의 소유자답지 않은 앙증맞은 표정을 짓는 박보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티저에서 박보영의 괴력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강력한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한 박보영은 불량 청소년들에게도 겁 없이 “짱이 누구냐”고 물으며 도전장을 내미는 것도 모자라, 건장한 남자 둘을 어깨에 걸치고 하늘 위로 날려버리는 등 악당들을 가볍게 제압해버린다.

이어 ‘위풍당당하고 호방한 여자, 작지만 용감하고 듬직한 여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여자, 힘이 센, 힘이 많이 센, 힘이 어마무시하게 센 여자’라는 소개가 드라마에서 박보영이 그려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아울러 달달한 눈맞춤으로 설렘지수를 한층 높이는 박보영과 박형식의 달달한 케미에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그려낼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박보영이 “내가 킹이란 얘기예요?” 라고 묻자 박형식은 “아주 아주 특별한 킹콩이지, 땅콩같은 킹콩”이라고 답하며 박보영을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을 발사한다.

이에 두 사람이 선사할 강력하면서도 달콤한 케미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편성 개편에 따라 기존 8시 30분에서 밤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