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입자』 리언 레더먼·딕 테레시 지음, 박병철 옮김, 휴머니스트 펴냄, 3만원
저자 리언 레더먼은 1988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다. 이 책은 1993년 출간, 세계 과학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힉스의 별명인 `신의 입자`의 시작점이 바로 이 책이다. 기원전 600년께 시작된 입자물리학 역사를 친절하게 해설한다.
물리학자의 마지막 과제 힉스입자의 존재와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스 철학자 데모크리토스부터 아이작 뉴턴, 마이클 패러데이, 어니스트 러더퍼드까지 펼쳐지는 물리학 계보와 20세기 양자역학과 힉스까지 입자물리학 2600년 역사를 유쾌한 입담으로 담아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