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2.6 지진, 여진으로 피해 없을 듯...강진 후 4개월간 563회 '여진'
경주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4일) 새벽 경북 경주에서 규모 2.6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새벽 4시7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발생했다. 규모는 2.6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은 지난해 9월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으로, 규모가 작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9월 관측 사상 최대인 규모 5.8 지진이 경주에서 관측된 이후 이날까지 모두 563회의 여진이 관측됐다.
규모 3.0 미만의 지진이 대부분이었으나 3.0이상~4.0미만이 19회, 4.0이상~5.0미만도 2회나 발생한 바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