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신학기부터 `스마트 출결관리시스템` 전면 도입

목포대(총장 최일)가 오는 3월부터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출결관리시스템을 모든 학과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출결관리시스템은 스마트폰 출석체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동 전자출결과 출결정보 데이터화에 따른 각종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에서 학생들은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교수가 해당 강좌 정보를 선택해서 직접 출석을 점검하면 된다.

이번 전 학과 전면 도입을 통해 교수-학생 간 양방향 통신을 구현하고, 신뢰성 있는 출석관리로 학사 업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강의실 규모와 관계없이 30초 이내에 수강 학생의 출석 확인이 가능해짐으로써 기존의 호명식 출결 관리로 인한 강의 시간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대리 출석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일 총장은 “스마트 출결관리시스템 전면 도입은 국립대학 가운데 최초”라면서 “시스템 도입으로 출석 점수 부여의 투명성 보장과 출석률 증가로 수업의 질 향상이 예상되는 만큼 학업 성취도 전반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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