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7' VR분야 국내 유일 단독부스, 'VR모션시트' 호평 잇따라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가상현실(VR)기반 시뮬레이터 제조업체 이노시뮬레이션이 첨단제어기술을 적용한 'VR모션시트'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VR업계에 따르면 이노시뮬레이션(대표 조준희)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3대 가전전시회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 VR분야에 참가, 'VR모션시트' 체험관을 통해 전세계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전시관 내 75개 단독부스 중 유일한 국내기업으로 참가해, 주력제품 'VR모션시트'와 중소협력사 콘텐츠를 결합해 체험객과 바이어들에게 뛰어난 현실감을 제공했다. 또 혁신적인 '스마트카'로 주목받은 현대차 아이오닉의 VR시뮬레이터 장비로 이용되면서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 덕분에 이노시뮬레이션은 미국 현지 유통기업이나 중국·일본의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CES2017' VR분야의 최고봉이라는 평가와 함께 사업제휴 협의요청을 받는 등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는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모션이 가미된 다양한 VR콘텐츠의 확보와 함께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시뮬레이션은 서울산업진흥원(SBA) 선정 '우수 스타트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의 SNS생방송 '스타트업을 알려주는 15분(스알15)' SBA특집 '스타트업이 경쟁력이다'에 출연해, 이들의 기술력과 향후 포부에 대해 말한 바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