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이 15년 간 ‘레지던트 이블’ 6편 시리즈를 이어 온 소감과 함께 마지막 편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기자간담회에서 “15년 동안 시리즈 촬영하면서 멋진 여정을 걸어왔다. 주인공과 함께 개인적으로도 성장을 많이 했다. 이 영화는 내 인생을 많이 바꿔줬다. 촬영하면서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났고, 두 아이도 낳았다. 특히 이번 편에는 내 딸도 출연을 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폴 앤더슨 감독은 “마지막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려고 노력했다. 전편보다 훨씬 더 규모가 크고 훌륭한 작품임을 확신한다. 대단한 액션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앨리스의 캐릭터를 소화하고 궁극적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극중 밀라 요보비치는 폐허가 된 세상에서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최후의 전사 앨리스 역을 맡았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언데드(Undead)들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주어진 48시간 동안 최후의 여전사 앨리스가 펼치는 마지막 전쟁으로, 오는 25일 국내 개봉, 오는 27일 북미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