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투구꽃이 등장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선 허준재가민호 분)가 강서희(황신혜 분)의 방에서 미세바늘과 투구꽃가루, 마취약을 발견했다.
강서희는 허일중 회장에게 백내장 약으로 속여 마취약을 먹였고 허일중이 정신을 잃으면 바늘로 그의 눈을 찔러 각막을 손상시켰다. 더불어 그녀의 방에 가득한 투구꽃은 ‘계모의 독’이라고 불리는 꽃이었다.
이어 강서희는 허일중이 눈치를 채고 약을 버리는 모습을 발견하자, 투구꽃을 달인 물을 먹여 허일중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투구꽃은 아코니틴이라는 맹독성 물질이 들어있는 유독식물로, 극중에서 암살에 쓰이던 꽃이라고 설명됐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