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 기술 아이디어로 뽑히면 상금과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코칭 등 추가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국토교통 7대 신산업(자율주행차, 드론, 공간정보, 해수담수화,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빌딩) △지진 등 재난재해 대응 △기후변화 대응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국토교통 기술 아이디어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참가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작성해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국토교통 기술대전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5월 24일과 26일 열리는 `2017 국토교통 기술대전`에서 전시되며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우수 아이디어 13건은 국토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수상자 모두에게 상금과 함께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코팅 등 추가 기술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자 가운데 대학생에게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청년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