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2일 특별승진 3명 포함 일반직원 대상 803명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는 미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핵심직무 수행 직원을 우대하고,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직원 위주로 승진을 실시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KB의 대표 숨은 일꾼(1명)과 대·내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직원(2명)에 별도 특별 승진을 실시했다.
특별 승진 대상자로 선정된 영등포지점 맹장호 차장은 사고로 인한 신체장애에도 불구하고 영업현장에서 뛰어난 고객관리와 꼼꼼한 업무처리로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맹 차장은 지난해 숨은 일꾼 칭찬하기 우수사례로 선정돼 은행장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이남지점 심영화 계장은 지혜로운 대처로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함으로써 고객의 소중한 자금을 지켜내 금융감독원 감사장을 수상하는 등 이미지 제고에 기여해 특별 승진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조직 내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에게 승진 기회를 부여했다”면서 “향후에도 자기자리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직원에게 희망을 주는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