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은 29일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명칭 변경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이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재원을 관리하기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명칭에 농어업이 추가된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관리·운용업무도 수행한다.
지난해 11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여야정협의체는 무역이득공유제 대안으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조성했다. 농어업과 상생협력 및 지원 사업은 협력재단에서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협력재단은 올해 10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하면서 민간기업과 농어업 간 상생협력 촉진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