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첫 차관인사' 문체부 1차관에 송수근 기조실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1차관에 송수근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늘(30일) 공석인 문체부 제1차관에 송수근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이는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지 3주 만에 황교안 권한대행이 처음으로 단행한 차관 인사다.
총리실은 "송수근 신임 차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문체부 홍보지원국장·콘텐츠정책관·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문화, 홍보, 콘텐츠기획 등 업무 전반에 해박하다"고 임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정관주 전 1차관은 과거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혹으로 최근 사임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