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확장판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와 10종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모든 힘을 지배하며 세상을 어지럽히는 절대반지를 영원히 파괴하기 위해 떠난 반지원정대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반지의 제왕’ 확장판은 각각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228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235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263분, 총 726분으로 구성되어 지난 2001년부터 개봉한 기존 극장판보다 총 170분 정도가 더 추가됐다.
이번 확장판에서는 저주받은 유령부대를 깨우는 아라곤의 여정, 협곡전투신 등 여러 전투신부터 레골라스와 김리의 술 마시기 게임, 간달프의 혼잣말 장면 등 이전에는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에피소드까지 포함되어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와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과 함께 미스터리 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도시 미나스티리스의 풍경이 배경으로 담겨있다. 두려움 속에서도 사방을 경계하는 호빗들의 모습 옆으로 골룸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띠며 교활하게 웃고 있다. 여기에 간달프, 레골라스, 아르웬 등 다양한 캐릭터들까지 무기를 들고 있어 사우론 부대와의 스펙터클한 전쟁신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한다. 번쩍이는 갑옷을 차려 입고 눈빛만으로 모두를 압도하는 아라곤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검을 꼭 쥔 채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프로도의 모습도 보인다.
‘반지의 제왕’ 확장판 시리즈 는 오는 2017년 1월 12일부터 매주 한 편씩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