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경제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 혁신의 깃발을 더욱 높이 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장관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창조경제 성과 확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을 실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지역혁신주체와 기업의 혁신센터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전략산업을 육성, 창조경제가 전 지역·전 산업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과학기술과 ICT 역량 강화를 위해 R&D 투자 효율성과 전략성을 고도화하고, SW 교육 강화로 SW와 사이버 보안 인력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융합과 혁신으로 신산업과 신서비스를 창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5G 상용화와 세계 최초 UHD 지상파 본방송 개시를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지능정보기술로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지능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방치안 등 국가 근간이 되는 서비스에 지능정보기술 활용을 촉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최 장관은 “2017년 미래창조과학부가 혁신과 융합의 선도 부처, 미래를 대비하는 부처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