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항공여객 832만명, 전년도 대비 8.7% 상승
11월 항공여객이 832만명을 기록하며 전년도 대비 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30일) 국토교통부는 11월 항공운송시장의 국제·국내 여객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월대비 8.7% 증가한 832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의 여객은 내·외국인의 국제항공수요 증가와 저비용 항공사의 확대로 인해 전년도 동월대비 11.1% 증가해 580만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20.5%), 동남아(15.6%) 등 근거리 지역이 대양주(14.3%)와 함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선의 경우 제주와 내륙노선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3.6% 늘어 252만명을 기록했다.
한편 항공사별로는 국내 대형항공사의 여객 운송량은 109만명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저비용항공사는 162만명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