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출산지도? "여성을 출산도구로 본듯해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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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TBC '뉴스룸'

JTBC '뉴스룸' 출산지도? "여성을 출산도구로 본듯해 불쾌"

JTBC '뉴스룸'에서 '출산지도'에 대해 비판했다.

29일 오후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이날 행정자치부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출산지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뉴스룸은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출생아 수와 함께 가임기 여성을 한자리 수까지 표시했다. 지 자체 경쟁을 유도하듯 분홍색 명도까지 표시됐다. 이것을 본 시민들은 황당하는 반응이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무엇을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고, 여성을 출산 도구로 말한 것 같아서 불쾌하다" "젊은 여성들을 표시하면, 오히려 성범죄가 그 지역으로 집중될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

저출산 책임을 여성에게만 미루는게 아니냐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좋은 유치원, 미혼모 시설 등은 표시가 없다는 것에 대한 비판도 했다.

한편 행자부는 오후부터 접속을 막고 수정중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