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더 킹'의 배우들이 송년인사와 신년 인사를 전했다.
29일 오후 영화 '더킹'의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한재림 감독,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이 참석했고, 사회는 박경림이 맡았다.
이날 무비토크를 마무리 하며 조인성은 "힘든 일도 있고 가슴아픈 일도 있었을 것이다. 2017년에는 그것보다 더 나았으면 좋겠다. '더킹' 보시면서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한해 고생 많이 하셨고, 2017년에는 여러분이 왕이다"고 말했고, 배성우는 "2016년 다사다난 했는데, 2017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류준열은 "지난번 스팟라이브 할 때보다 훨씬 힘들었다. 이 분들이 눈을 뜨셨다는 것이 자괴감도 든다.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후 "2017년 '더킹'과 시작해서 건강한 한 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재림 감독은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해에는 우리 영화가 풍자도 많고 춤추는 장면도 있고, 노래도 하는데, 영화를 보면서 예전에 마당놀이 보듯이 한국사회를 바라보시면서 털어내면 좋을 것 같다"고 뼈있는 이야기를 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