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음이 강한데 가성비까지 좋은 매력적인 ‘이어폰 BEST 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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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률이 정점을 찍고 이에 따라 음악, 영화, 게임, 교육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들이 많이 활용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이어폰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어폰은 번들로 제공되는 저가형부터 최고의 음질을 자랑하는 고가제품까지 약 300여 종 이상의 브랜드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상태지만, 또 그만큼 어떤 제품이 좋은 제품인지 구별하는 것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쉽진 않다. 근래 들어 많이 찾는 이어폰 중 중저음이 강하면서도 저렴하고 질이 좋은 이어폰을 꼽아봤다.

음향기기 분야에서 손꼽히는 브랜드인 소니의 MDR-XB50AP는 소니의 독자적 음향 기술이 적용되어 저음역에서 고음역대의 사운드를 선명하게 재현한다는 특장점이 있다. 베이스 부스터가 탑재되어 파워풀한 중저음 사운드를 구현하며, 드라이버 유닛에서 고막까지의 기밀도를 높여 사운드 손실을 최소화했다는 점도 가치를 높인다. 때문에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가 필요한 게임이나 강렬한 음악에서 빛을 발한다.

중고음형 밸런스타입 이어폰인 스파이더의 Tinyear도 5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대 중 이어폰 성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초소형 인이어 디자인인 이 제품은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정확하고 편안한 핏이 주요 장점이며, 주파수 응답 넓이가 넓어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범위를 모두 소화한다고 알려졌다.

사운드 출력은 극대화하면서 손실은 최소화 하도록 특수 설계된 옥터디오 인코 이어폰 역시 하이레스(High-Resolution Audio) 인증을 받은 이어폰으로 음질 면에서는 검증을 받으며 소니, 스파이더에 뒤지지 않는 가성비 좋은 이어폰으로 알려졌다. ‘하이레스’란 고해상도 음원으로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음원을 압축하지 않고 그대로 저장한 파일로서 고해상도 음원을 뜻한다.

고해상도 음원은 같은 소리라도 풍부한 소리로 들을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이어팁이 9쌍에 달해 원하는 이어팁으로 바꿔가며 착용할 수 있고, 마이크가 내장된 리모콘이 장착되어 버튼 하나로 착신응답, 통화 종료, 음악 재생, 일시정지, 다음곡 재생 등의 조작을 할 수도 있다

저가의 가성비 이어폰 브랜드들 중에서도 이처럼 중저음의 매력, 초소형의 매력을 담은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고가, 초고가의 제품이 아니라도 미디어를 즐기는데 무리가 없다. 이 안에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이어폰을 잘 고른다면 가성비는 극대화 된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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