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1인 미디어로 소개하고 다운로드로 연결하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제2회 렛츠 게임 부산`을 28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세달간 진행한다.
`렛츠 게임 부산`은 신작 게임을 멀티채널네트워크(MCN) 1인 미디어 방송으로 소개하는 콜라보(협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 해는 MCN `트레져헌터`와 애플리케이션 마켓 `원스토어`가 참여해 게임 소개 뿐 아니라 시청자의 게임 다운로드를 유도한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이번 렛츠 게임 부산에서 `작대기영웅들`, `아재능력고사`, `스나이퍼 걸스`, `서클링크` 등 18개 게임을 소개할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렛츠 게임 부산 특별존을 마련, 1인 미디어로 방송된 게임의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역 게임 콘텐츠와 1인 미디어 방송, 애플리케이션 유통 채널을 연계한 최초의 콜라보 지원 모델”이라며 “지역 게임 콘텐츠를 알리고 게임 개발사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지원으로 지난해 9월 개소했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