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허민회)는 T커머스 CJ오쇼핑 플러스에서 다음 달 4일부터 신개념 판매 방송 프로그램 `보톡쇼(voice talk show)`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콘텐트는 기존 홈쇼핑 방송과 달리 쇼호스트가 출연하지 않는다. 마이크 모양 헬멧을 쓴 `토커`가 상품을 보여주고 별도 녹음한 성우 목소리로 상품을 설명한다.
토커는 상품을 착용하거나 작동시키면서 상품을 노출한다. 담당 PD, 해당 상품 협력사 담당자, 전문모델 등이 토커를 맡는다. 토커의 헬멧 입 부분에는 소형 카메라를 부착했따. 시청자는 1인칭 시점으로 상품을 볼 수 있다. 보톡쇼 방영시간은 총 7분 30초다.
노지호 CJ오쇼핑 멀티채널사업부 담당 PD는 “보톡쇼는 거의 100% 상품에 집중한 홈쇼핑 방송”이라면서 “상품이 주인공이 되는 차별화된 방송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