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어린이용 과학 만화 도서기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어린이용 내시경 과학 만화책 `알수록 재미있는 내시경 이야기` 500권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도서는 어린이재단 전국 지역본부와 협력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보육센터, 작은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초록우산 도서관`과 `초록우산 북카페`에도 비치된다.
알수록 재미있는 내시경 이야기는 어린이에게 내시경과 관련된 각종 의학, 과학 지식을 알려준다.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 조기발견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내시경 쓰임새와 종류, 역사까지 다양한 그림과 사진자료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서울시복지재단에 400권, 비영리공익법인 느티나무도서관재단에 200권을 추가로 기부한다. 서울시와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시설, 작은 도서관 등에 비치된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도서기부로 많은 어린이가 책을 읽고, 기초 과학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