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은 26일 일진제강, 일진디스플레이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일진제강 대표에 이교진 사장이 선임됐다. 이 신임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으로 1985년 일진제강 입사 후 해외영업, 연구소장을 거치면서 초창기 일진제강 사업 정상화를 이끌었다. 2003년까지 일진전기 대표를 지냈다.
일진디스플레이 대표로 선임된 박제승 사장은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동남아시아와 호주 법인장,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을 지낸 마케팅, 영업 전문가다. 2011년부터 삼성SDI에서 자동차전지 마케팅팀장, 총괄부사장을 지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