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전 삼성전자 태양전지개발총괄이 신성솔라에너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됐다.
김 CTO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30여년간 KAIST와 국내외 학계·산업계에서 태양광 기술개발에만 전념해 온 태양광분야 1세대이자 최고권위자다. 삼성전자, 삼성SDI, 원익IPS 등에서 결정질 태양전지사업을 이끌었으며, 식스원과 솔란드에서 박막형 태양전지까지 두루 경험을 쌓았다. 신성솔라 관계자는 “국내외 태양광 경쟁 심화 속에 품질과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전문가를 영입했다”며 “김 CTO는 제조공정 혁신과 효율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최근 신성이엔지, 신성에프에이 합병을 완료했다. 신주상장과 거래는 2017년 1월 2일 이뤄진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