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만의 구치소 청문회]안민석, "최순실 `강제구인법` 29일 본회의 통과"

안믹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구치소 현장 청문회에 최순실·안종범·정호성 등 핵심 증인이 출석하지 않자 이들을 강제구인 하기 위한 `원포인트` 법안 처리를 제안했다.

안 의원은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우리가 (최순실씨를) 강제구인 못하는 이유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라며 “오늘 위원회가 여야 원내대표부에 제안해 `원포인트 강제구인법`을 오는 29일 본회의에 통과할 수 있도록 제안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법이 통과되면 최씨가 원치 않아도 강제 구인을 해 증언대에 세울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19년만에 실시된 구치소 청문회는 최순실이 나올때 까지 물러나지 않아야 한다”며 “이 자리를 최씨가 출석할때 까지 지킬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위원회 의지를 대표단이 감방에 들어가서 최씨에 전달하고 설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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