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과 조광페인트는 3D프린터용 레진 개발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국내 3D프린터 원료 시장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품질, 가격에서 해외 제품에 뒤지지 않는 신제품 액상 레진을 양해각서 체결을 기념해 함께 출시했다”고 말했다.
두 업체는 공동 개발한 `큐비콘럭스`용 광경화 액상 레진 3종(다크그레이, 엘로우, 레드)을 출시했다. 큐비콘럭스는 하이비젼시스팀이 올해 3월 출시한 DLP 3D프린터 제품명이다. DLP(Digital Light Processing) 프로젝터를 이용, 광경화성 원료를 층마다 면단위로 경화·적층한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올해 3D프린터 2300여대 판매가 예상된다”면서 “국내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차세대 광경화 방식 3D프린터 라인업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준기자 1964wint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