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하나, 계속되는 악몽에도 “내 잘못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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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빛나라 은수' 캡처

‘빛나라 은수’의 박하나가 이영은을 만난 뒤 악몽을 꿨다.

23일 오후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19회가 방송됐다. 이날 김빛나(박하나 분)는 오은수(이영은 분)를 만난 후 악몽에 시달렸다. 꿈에서 오은수는 “언제까지 도망칠 건데? 내가 평생 널 못 찾을 거라 생각했니?”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수는 김빛나가 타고 있는 차 문을 열더니 “날 지옥에 던져놓고 재미있었니? 똑바로 봐. 넌 내 인생을 부셔놨어. 이제 너희 할머니, 아빠도 알아야 돼. 내가 꼭 그렇게 할 거야”라며 그녀를 끌어내렸다.

꿈에서 깬 김빛나는 “이제 와서 자기가 어쩔 건데. 내가 사람이라도 죽였어? 아니잖아. 그깟 일 별 거 아니야. 난 잘못 없어. 다 그 여자 잘못이야”라고 말하며 불안에 떨었다.

그 시간, 오은수는 김빛나의 집 앞에서 망설였다. 과거 오은수는 김빛나의 집에 찾아가 최여사(백수련 분)에게 결백을 주장했지만 문전박대 당했었다. 오은수는 문 앞에서 김재우(박찬환 분)과 마주치며 크게 당황해 자리를 피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