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옛 금호생명) 매각 본입찰에 중국계 자본이 단독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KDB생명의 매각 본입찰을 마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계 자본이 출자자(LP)로 참여한 IBK투자증권 사모펀드(PEF) 한 곳만 응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은 지난 9월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60.3%)와 KDB칸서스밸류사모펀드(24.7%)가 가진 KDB생명 지분 85% 전체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공고를 내고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진행했다.
산은은 앞으로 응찰 가격 등 매각 조건을 따져 이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지를 결정하게 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