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선정한 최우수 펀드판매회사에 선정됐다.
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제10차 펀드판매회사 평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NH투자증권을 비롯 하이투자증권, 동부증권, 신영증권, 삼성생명 등 5개사가 최우수 판매사에 이름을 올렸다. 신영증권과 삼성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판매사 영업점 모니터링 결과는 지난해에 비해 부진했다. 모니터링 평균 점수는 지난해 대비 4.3점 하락한 71.1점을 기록했다. 영업점 57.3%는 부적합상품 판매 가이드라인 등 제도 개선 사항을 지키지 못했다.
펀드 성과도 부진했다. 26개 판매사는 최근 3년간 비교지수 초과수익률에서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9개 은행, 18개 증권사, 2개 보험사 등 총 29개 판매사, 450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재단은 투자자 권익 향상과 건전한 금융 발전을 위해 매년 펀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펀드판매회사 평가 종합순위(자료: 한국투자자보호재단)>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