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KOTRA(사장 김재홍)는 `한-중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20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톈진, 다롄 등 3개 지역에 `한-중 FTA 활용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했다.
센터가 들어설 광저우, 톈진, 다롄은 한중 교역 및 투자진출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다. 광저우는 중국 내 GDP 1위이자 한중 교역의 4분의1을 차지하고 있는 광둥성 성도로 우리 수출 핵심지역이다. 톈진과 랴오닝성 다롄도 중국 진출 우리기업 밀집 지역이자 물류 거점지역이다. 톈진, 다롄의 KOTRA 무역관에는 관세청 파견관이 상주한다.
이번 개소로 `한-중 FTA 활용지원센터`는 기존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청두 등 4개에서 7개로 늘어나 주요 도시에 설치를 완료했다. 센터에서는 상품별 관세양허, 원산지증명서 발급, 통관 절차, 각종 비관세장벽 등 현지 기업 FTA 활용을 밀착 지원한다. 기업 밀집 지역, 현지 대형 전시회 등 마케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