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조현준 효성 사장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조 사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평소 생각이다”며 “기업과 사회단체가 씨줄과 날줄이 되어 훈훈한 사랑이 감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류독감(AI)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농민 여러분과 경제 한파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효성은 평소 `취약계층 지원`, `호국보훈 활동`, `문화예술 후원` 등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사랑의 쌀 및 생필품 전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효성나눔봉사단`을 설립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