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트로트가수 임영웅, ‘판타스틱 듀오’에서도 입증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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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로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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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대중문화부] “이수영 씨가 선택하지 않으면 저 줘요” “쟤를 키워야해요” “너는 내가 데려가야겠다” “영웅아 너 그 끼는 어디서 나오는 거야?”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했던 신인 트로트 가수 임영웅에 대한 찬사다. 2015년 KBS ‘전국 노래자랑’ 경기도 포천시편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역 축제 여러 곳에서 진행하는 노래자랑에 참가해 입상한 그는 SBS ‘판타스틱 듀오’까지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판타스틱 듀오’ 방송 후 현재 소속사 대표를 만나게 되어 2016년 8월 데뷔앨범 ‘미워요’를 발표한 신인 가수 임영웅은 가수로서 앨범 발매 전부터 실력을 인정받으며 데뷔까지 하게 됐다.

여느 젊은 가수지망생들과 같이 임영웅 또한 처음부터 트로트 가수를 꿈꾸지는 않았다. 발라드나 알앤비 가수를 꿈꿨으나 2015년 우연히 나가게 된 가요제에서 마음을 다시 잡았다. 축제 특성상 할아버지, 할머니 관객이 많을 것을 예상하고 신유의 ‘시계바늘’과 ‘일소일소일노일노’,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미 만을 생각하고 트로트를 시작한 그는 접근할수록 여러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관객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고 트로트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경복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며 본격적으로 가수가 되기 위해 준비를 했다는 임영웅은 “트로트의 매력은 솔직한 음악인 것 같아 너무 좋다. 발라드나 알앤비(R&B)를 할 때는 뭔가 아는 척, 멋있는 척 해야 했었는데 트로트는 그런 게 없어서 좋다”라며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휴사:트로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