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이태성, 예능에 이어 뮤지컬까지 섭렵…하루 10시간씩 뮤지컬 ‘더 언더독’ 연습에 복근 없어져
배우 이태성이 뮤지컬을 연습하며 복근을 없애고 있다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서 특별 게스트로 이태성이 출연해 뮤지컬 ‘더 언더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DJ 지석진은 “예능 접수하더니 뮤지컬까지 섭렵했다”며 이태성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에 이태성은 “뮤지컬은 처음이다. 하루 10시간씩 두 달 이상 하니까 힘들더라”며 고충을 터털어놨다.
이어 “소외되고 버려진 유기견들 이야기다. 맡은 역이진돗개라 투견처럼 머리스타일도 진돗개스럽다”며 센스있는 입담을 펼쳤다.
지석진이 “헤어스타일만 봐도 근육이 있을 것 같다. 복근도 있냐”고 묻자 이태성은 “오히려 복근을 없애고 있다”며 “노래를 하다 보니 운동을 못 가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