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초등학교 내 신축공사장서 화재, 교직원·학생 수업 중 대피...인명피해는 없어
경기도 화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16일) 오전 10시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한 초등학교 내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교직원 21명과 학생 73명이 전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인력 5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급식실, 다목적실 강당 등이 위치한 학교 건물 1개 동을 태우고 30분만에 모두 꺼졌다.
해당 학교는 지난 1일 개교한 곳으로 소방당국은 학교 내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